Home > 게시판 > 대학원생 소식

대학원생 소식

[언론보도] ‘성추행·유전자 채취 의혹’ 고대 의대 교수 검찰 수사 본격화

  • 관리자 (gradyonsei2)
  • 2021-04-04 10:28:00
  • hit552
  • vote2
  • 112.144.209.174
‘성추행·유전자 채취 의혹’ 고대 의대 교수 검찰 수사 본격화

KBS, 2021.03.31

 

[지난해 6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전·현직 대학원생들과 연구원, 조교 등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.

담당 교수로부터 상습적으로 성희롱과 사생활 침해, 폭언 등 괴롭힘 피해를 입었을 뿐 아니라 불법 유전자 채취까지 당했다는 주장이었습니다. 이러한 의혹은 <KBS 뉴스 9>에서 보도됐습니다.

보도 8개월 만인 지난달 22일 고려대는 해당 교수의 불법 유전자 채취 의혹에 대해 '비윤리적 연구 행위'였다고 자체 조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.

그리고 검찰이 해당 교수를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위반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지난 29일 밝혔습니다. 고려대 의대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되짚어 봤습니다.]

 

[B 씨는 해당 교수가 술에 취한 채 전화해 "OO아 사랑한다, 난 우리 OO이 사랑해, 난 너 OO할게"라는 성희롱 발언을 하고 밤늦은 시간에 개인 면담을 요구했다고 합니다.

B 씨를 불러 놓고 해당 교수는 "할 말은 딱히 없지만 내가 보고서 쓰느라 너무 힘들어 힐링하려고 불렀다"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. B 씨에게 "남자 친구가 있느냐"를 물었고 옆 연구실의 남성 연구원에게 "B와 가까이 지내지 말라"고 이야기하는 등 사생활 침해가 계속됐다고 합니다.

참다못한 B 씨가 교수에게 사적인 일을 묻지 말 것을 요구했더니 교수는 "내가 못 물어볼 거 물어봤느냐"며 화를 냈다고 합니다.

폭로된 A 교수의 행위는 이뿐만이 아닙니다. 해당 교수에게 "일을 취미로 하냐", "손이 이상한 것 아니냐"는 등 인신공격성 폭언을 듣고 두 차례 극단적 선택을 한 조교, 신체를 만지는 등의 성희롱을 당했다는 연구원 등 해당 교수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폭로가 잇따랐습니다.]

 

[C 씨는 A 교수가 연구원들의 동의를 받지 않은 채 '내밀한 유전자 정보'를 가져갔다고 말했습니다. C 씨는 "입안에 면봉을 넣어서 '유전자 정보'를 채취했고 자신도 불법인 줄 알아 논문 등에 올릴 때만 따로 동의서를 받았다"고 말했습니다.

동의서 없이 개인의 유전자를 채취하는 건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위반입니다.

심지어 해당 교수는 임의로 가져간 유전자 정보를 가지고 인격 모독을 일삼았다고 합니다. 다른 연구원이 다 있는 자리에서 C 씨의 유전자와 다른 유전자를 비교하면서 "너는 그래서 성격이 이렇다. 너는 유전자부터 이래서 성격이 이러고 실험을 못 한다"고 말했다는 겁니다.]

 

-  기사 전문 링크

https://news.kbs.co.kr/news/view.do?ncd=5151474

게시글 공유 URL복사
댓글작성

열기 닫기

댓글작성